대나무에 숨어버린 아기판다 “푸바오" 이야기 사진&그림..!

 
 
 

우리들의 영원한 아기판다 
“푸바오 Fubao 福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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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에 숨어버린 영원한 아기판다 “푸바오" 이야기 사진

&

그림..!

 
 

 
 

 
 
 

 
 
요리요리 귀여운 사랑스러운 우리 푸짱구, 푸뚠뚠, 푸공주, 푸스타..
한국에 있을 때는 직접 볼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하루가 멀다 하고 거의 실시간 수준으로 듣고 볼 수 있었던 우리 푸바오였는데 중국으로 기나긴 유학길을 떠난 이후 우리 푸바오 소식 한번 듣기가 참 수월치 않은 요즘이네요.. 
 

똑똑하고 씩씩한 우리 푸바오라 중국에 가서도 아빠 러바오만큼이나 빠르게 적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가도 사실 강바오 님과 송바오 님과 유대관계가 워낙 돈독하고 두 사육사님이랑 떨어져 본 적이 없었던 우리 푸바오이다 보니 저렇게 이모삼촌들 걱정하지 말라고 했었지만 걱정은 안 할 수가 없지요..!!
아무튼.. 저렇게 사랑스러운 푸바오가 실제로 2024년 4월 3일.. 유학을 떠난 뒤에 중국에서는 그래도 이전 유학파 팬더들과는 다르게 중국에 도착한 당일 중국판다기지센터에서 우리 푸덕이들의 걱정과 염려를 생각해서 바로 푸바오의 사진을 올려주셨어요..!

 

 

 

우리들의 영원한 아기판다 “푸바오 Fubao" 청두 공항 도착 사진&영상!!

 

 

우리 아기 판다"푸바오 Fubao"<워롱중국판다선슈핑>내실 생활 사진&영상&소식!

 

 

중국에 도착했을 때 사실 우리 푸바오가 공항에서 다소 당황할만한 일들이 좀 많이 있었잖아요..;;

예를 들면.. 중국 한 기자가 푸바오를 제대로 찍기 위해 라이트를 거의 우리 푸바오 눈 앞에 대고 켜버리는 사건을 시작해,

공항 직원으로 보였던 남자가 우리 푸바오를 쿡쿡 찌르는 영상, 또 공항에서 셀카로 푸바오를 찍은 사진 등..

중국 측에서는 공항 직원이 아니라 수의사였다며 푸바오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행동이었다는 식으로 해명 아닌 해명 후 더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고 흐지부지하게 넘겼지만요..;;

그래서 우리 푸덕이들이 매우 걱정을 더욱 심하게 하던 찰나에 그래도 저 위에 포스팅된 선슈핑 기지 도착 사진들을 보며 그래도 내실이 깔끔한 환경과 대나무와 당근, 사과가 있었는데 사과를 입에 물고 가서 앉은 푸바오를 보면 그래도 안심을 했었기도 했죠.. 
 
 

 
 

 
 

그러던 와중에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우리 푸바오를 다룬 기사가 올라왔는데..!

"참을 수 없는 사랑스러운 존재의 가벼움" 이라 표현된 우리 푸바오..ㅎㅎㅎ

정말 판다계에서 월스트리트 저널에 등장한 판다는 우리 푸바오밖에 없을 거예요.ㅎㅎㅎ

이 부분 때문에 한국과 중국 모두 엄청 자랑스러워하며 난리도 아니었는데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우리 푸바오가 내실에서 계속 구르는 영상이 올라왔어요...

(영상은 밑에 포스팅 글에..!)

 

아기 판다“푸바오” 4월4일 새로운 영상&중국 사육사 "쩡원“소개&강바오님 영상!

 

 

정말 우리 푸덕이들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이건 한국팬들도 중국팬들도 모두 난리였는데요.. 

판다들이 앞 구르는 것도 우리 푸바오도 자구 앞 구르기를 해서 그게 엄청 드문 일은 아니었지만, 그게 우리 강바오 사육사님과 송바오 사육사님을 부르는 신호라는 걸 우리 푸덕이들은 알고 있었거든요..

앞 구르기 하는 자기 모습을 보면 우리 강, 송 사육사님이 자기한테 와서 손잡아주고 등 긁어주고 만져주고.. 그랬었으니까..

물론 강바오 님께서는 잘 지내고 있는 거라고 놀고 있는 거라고 팬들을 안심시켜 주셨지만, 모두가 알고 있었어요.

강바오 사육사님이 그저 팬들을 안심시켜 주기 위한 말씀이셨다는 걸요..

어찌 되었든 어느 판다든 낯선 환경으로 갔는데 어떻게 처음부터 그 집에서 내 집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겠어요.

당연히 적응 기간이 필요하죠..

 

하지만 이후 하루라도 새로운 우리 푸바오의 영상과 사진을 보지 못하면 매우 불안해지는 우리 푸덕이들인데, 공개된 영상이나 사진도 너무 짧거나 적고.. 매일 새로운 게 안 올라오니까 걱정이 더욱 심해지던 찰나..

 

 

 

 

 
 

이후 새로 업데이트가 된 푸바오 영상으로 알게 된 사실..

우리 푸바오가 그날 그래도 사과는 먹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해 보니 우리 푸바오.. 푸공주잖아요..

깎아주지 않으면 안 먹는 사실을 깜박했다는..

그래서 그날 사과를 결국 그냥 장난감처럼 만지다가 결국 안 먹었고, 그다음 날 그래도 중국 사육사님이 사과를 깎아서 먹기 좋게 잘라 푸바오에 가져다주는 사진까지는 확인이 돼서 그래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게 몬가요.. 우리 푸바오.. 먹으라고 준 대나무들 사이에 먹지는 않고 숨어버린 동영상이 올라온 거죠..

 

 

 

 

 

 

 

 

 
 
 이렇게 푸바오 파파라치들이 찍은 사진을 보면 푸바오가 생성한 고구마들을 치우는 사육사님 사진이 올라왔단 말이죠?!

세상에나.. 남의 똥보고 이렇게 반가운 적은 정말 처음이었는데..

그래도 먹으니까 고구마 생성이 가능했던 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아주 우리 푸덕이들 하루하루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우리 푸바오도 중국에서 적응하기 위해 고생 중인 상황인데 우리 한국 푸덕이들도 푸바오랑 마찬가지로 적응기가 있는 마냥 우리 모두 너무 힘든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중국 여론들을 보면 푸바오를 그래도 다들 예뻐해 주고, 웨이보나 중국 사이트에서도 실검에 계속 우리 푸바오 이름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 만큼 화제성 하나는 최고인 것 같아요.

물론 푸바오를 사랑하는 우리 한국 푸덕이들에 대한 중국 여론은 좀.. 호불호가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중국 분들도 푸바오의 애정하다 보니 일단 한국, 중국을 떠나서 우리 푸바오의 현재 상황 사진과 영상들이 계속 업데이트가 되길 바라며 푸바오가 좀 안정되고 편하게 지내고 있기를 바라는 것만큼은 한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밑에는 우리 푸바오를 사랑하는 분이 그린 그림인데요..

저는 이 그림들을 웨이보에서 가져왔지만 솔직히 한국 분이 그린 건지 중국 분이 그린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 그림들이 상당히 제 마음을 뭉클뭉클하게 만들어서 이렇게 올려드립니다..^^

 

 
 

 

 

푸바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