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 허광한, 임백굉 주연/소개/줄거리

 

 

 대만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  (2023)

關於我和鬼變成家人的那件事
Marry My Dead Body
 

 

 

영화 "상견니"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생긴 신조어

"상친자" 들의 영원한 첫사랑.

허광한 배우가 주연으로 맡은 상당히 독특한 스토리의 영화!

보고 아하하... 허광한 배우가 정말 도전을 정말 좋아한다는 걸

확실하게 만든 이 영화!!

"Marry My Dead Body"

포스팅 시작할게요..!^^

 

 

 

 

 

 

1. 소개

 

국가: 대만
대만 개봉일: 2022년 11월 17일(금마장 영화제), 2023년 2월 10일
대한민국 개봉일: 2023년 5월 17일
상영 시간: 129분
제작비: 6,000만 대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2,978,391달러
상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코미디, 액션

감독: 청웨이하오 (程偉豪)

각본: 오근용(吳瑾蓉), 청웨이하오 배급: ㈜원더스튜디오, ㈜ 리안콘텐츠

원작: 뇌치량(賴致良) 시나리오 '關於我和鬼變成家人的那件事' 
제작: 임사긍(林仕肯)
주연: 허광한 임백굉
조연: 왕정, 탁종화, 왕만교, 채진남, 마념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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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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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봉투를 줍는 자, 운명을 거스를 수 없다!'
 

 

혈기왕성한 형사 우밍한 (허광한) 은
중요한 사건 현장에서 도로에 흩어진 증거물을 수집하던 중에
의문의 붉은 봉투를 발견하고 무심코 줍게 되는데요.
어머나.. 그때부터 우미한에게 벌어지는 불길한 사건들..!
자신에게 다가온 '운명'을 온몸으로 거부하던 허밍한은
계속되는 생명의 위협에 결국은 마지못해서 인생 최대의 결심을 하는데...
얼결에  '부부'가 된 남자 귀신과 최악의 빌런을 잡기 위해서
인간과 귀신이 콤비가 벌이는 극강의 공조 수사!
코믹과 액션을 버무리고 감동과 반전까지 가미한, 풀옵션 오감으로 즐기는 블록버스터.
인류애 넘치는 콤비의 격정적인 공조가 마침내 시작됩니다!
이 콤비도, 두 사람의 공조 수사도 완전히 다 미쳤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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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등장인물

 

 

(1) 우밍한 吳明翰 역 - 허광한

 

 

우밍한은 정강(正港)의 경찰서 수사 1과에 소속되어 근무 중이었다가

파출소로 전출되어 다시 수사 1 과로 복귀하기 위해 노력 중이었는데요.

사건 현장에서 우연히 붉은 봉투를 줍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불운한 일이 생기고 귀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운명의 상대'라는 남자 귀신 "마오방위"와 영혼결혼을 해버린 경찰입니다

 

(2) 마오방위 毛邦羽 역  - 임백굉

마오마오(毛毛)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남자 귀신으로, 살아생전부터 쭉 동성애자입니다.

급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사망했는데, 이승에 한이 남아서 성불하지 못한 귀신입니다.

(3) 린즈칭 林子晴 역 -  왕정

우밍한과 같이 수사 1과에서 일하는 여자 경찰로,

굉.장.히 야심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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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 작품.
진짜 골 때리는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상당히 신선해요.ㅎㅎㅎㅎㅎ

퀴어 영화는 맞아요. 코미디 퀴어 영화.

동성애자 남자 귀신이 남주 중 한 명이기도 하고, 그와 관련된 과거 스토리,

또 또 다른 남주와의 웃기는 이상 오묘한 관계..ㅎㅎ

저, 이거 보고 진짜 연출하신 감독님 머릿속이 정말 궁금했어요.

이걸 웃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정말 블랙코미디스러운 장면들도 많고,

중간중간 특수분장부터, 특히... 허광한 배우.. 길거리에서 전라 댄스 쇼..ㅎㅎ;;

와... 제가 허광한 배우 작품들을 이미 도장 깨기를 완료한 상태라

허광한 배우의 노출에 대해서 그렇게 놀랍지는 않은데요.

이 배우 진짜 평범하지 않은 역할들을 주로 맡았었거든요.

처음에야 배우라는 직업 자체가 작품을 선택해서 하는 게 아니라

어떤 작품이든 불러주면 자기 스스로 원하지 않아도 하게 되는 캐릭터나..

감독님이 원하는 스타일 대로 연기하고..

그러다 어느 정도 작품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캐릭터도 작품도 고민해서 고르기 시작하게 되는 건데,

허광한 배우의 경우 그 시점에서부터 대중적인 작품이라기 보단,

그 영화만의 컬러가 굉장히 선명한 작품들과 캐릭터가 

이전 작품과는 다른 배역들로 계속 이미지 변신을 해가며 

배우로서의 연기 폭을 넓히고 있는 배우인데요.

와.. 베드신 전라가 아니라 귀신에 빙의돼서 다른 인격체 모습으로

길거리에서 전라로 돌아다니며 춤추는 그 영상은 정말..

(위에 동영상 첨부했어요)

여러 번 봐도 진짜 허광한 배우 대단해요..

저거 찍고  현타는 좀 왔을 거 같긴 한데,

와.. 진짜 찍을 때.. 폐쇄적 공간도 아니고 밖에서..

진짜 평소에 봐왔던 허광한 배우와 너무 다른 인격.

진짜 빙의되어야만 가능한 모습..

매번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배우인 거 같아요..^^!!

아, 너무 허광한 배우만 언급했는데,

임백굉 배우는 이 작품을 통해서 저는 처음 봤는데,

저 배우도 연기를 참 능글맞게 잘하더라고요.ㅎㅎ

개인적으로는 매우 귀여운 게이 귀신이었어요.^^

남자한테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지만 조금은 사랑스러운 모습도 보이고.ㅎㅎ

 

이 작품은, 코미디 퀴어 영화이긴 하지만,

음.. 저처럼 원래부터 성소수자들에 대한 편견이 없다면

이런저런 퀴어영화들을 보는 데에 부담 없이 볼 수 있지만,

좀 편견이 있으신 분들은 어렵잖아요;;

근데 이 작품은 블랙코미디로 부분이 완화돼서 재미있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허광한 배우가 블랙핑크의 지수가 부른 "꽃"에 맞춰 춤추는 영상!

올리겠습니다~^^

 

 

 

 

 

사진, 영상 출처는 웨이보입니다.